고환통증 지속된다면 비뇨기 질환 원인일 수 있어

유쾌한비뇨기과 인천송도점 이중근 원장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고환은 남성들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사 생산은 물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생성되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 이러한 부위에 일시적인 통증이 아닌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비뇨기 관련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쾌한비뇨기과 인천송도점 이중근 원장 설명에 따르면 고환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고환/부고환 염증, 정계정맥류, 고환염전, 전립선염이 있다. 고환통증이라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나타나는 양상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고환이나 부고환염의 경우 성병이나 결핵균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여 갑작스러운 고환통증과 함께 고환이 붓고 음낭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정계정맥류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찰되는 질환으로 고환에서 신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이 늘어지고 구불구불해져 지렁이 같은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환으로 가는 혈관 및 정관의 다발이 꼬이게 되면 혈관을 막히면서 나타나는 고환염전으로 고환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환염전 발병 시 배뇨활동을 할 때마다 고환부위는 물론 회음부까지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염은 요도로부터 세균 침입이나 요도염, 성접촉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병되며 빈뇨, 잔뇨감, 혈뇨, 악취 등 여러가지 배뇨장애를 동반한다.

 

이처럼 지속적인 고환통증은 여러 질환의 신호탄일 수 있는데, 비슷한 증상이 많다 보니 자가진단만으로는 확실히 병명을 파악하기 힘들다. 때문에 원인 및 증상을 파악해 정밀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를 권장한다.

 

비교기과에서는 고환통증 치료 시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인 치료까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빠른 치료가 이뤄진다면 고환통증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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