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로보아르테, 자사앱 ‘롸버트 치킨’ 론칭

‘위메프오 플러스’ 통해

이미지=위메프오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위메프오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자사앱 ‘롸버트 치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위메프오 플러스’는 프랜차이즈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주고 온라인 판매와 점포 운영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앞둔 로보아르테가 점주 보호 및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자사앱 개발에 나서면서 위메프오와 협업하게 됐다. 

 

‘로보아르테’는 치킨 조리 전체 공정을 로봇 자동화한 ‘롸버트 치킨’을 운영 중인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국내 6개 직영점에 이어 연내 뉴욕 등 주요 도시에도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롸버트 치킨’ 앱에서는 각 매장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와 안정성에 중점을 둬 쉽고 빠르게 주문 가능하다. 브랜드 소식과 더불어 앱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 플러스로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 사장님의 자체 플랫폼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자사앱으로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 A 투자 계약을 마무리 중인 위메프오는 D2C 솔루션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연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 ‘위메프오 플러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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