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 트레일러닝화 스피드고트 5 및 텍톤X 선봬

호카 스피드고트5. 사진=호카®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는 뜻인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가 차세대 트레일러닝화 스피드고트 5 및 텍톤X 모델 두 가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5번째로 업그레이드된 스피드고트 5는 최대 접지력과 최소의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텍톤X는 호카의 트레일러닝화 중 처음으로 평행 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해 더욱 강해진 견인력과 추진력을 선보인다.

 

또한 스피드고트5는 전작에 비해 더 가벼워졌으며 더 강해졌다. 아웃솔에서 신발끈까지 모든 게 새로워진 이번 모델은 트랙션 러그(Traction Lug) 기술이 적용된 비브람 메가그립(Vibram® Megagrip)으로 점착력을 높였으며 최적화된 견인력을 제공한다. 5mm 러그의 표면적을 증가시켜 험한 지형에서도 접지력이 향상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최적화된 ‘스피드고트 경험’을 위해 스피드고트 5는 이전 모델보다 약 14g으로 가벼워졌으며 가벼워진 미드솔(midsole)과 보강된 2겹의 자카드 메시 어퍼(Jacquard mesh upper)를 적용, 여성 240 사이즈 기준으로 250g, 남성 270 사이즈 기준으로 292g 무게를 구현했다. 스피드고트5는 가벼워도 안점감과 재빠른 견인력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텍톤X는 두개의 평행 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한 모델로 속도를 위해 탄생했으며 테크니컬한 지형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면서 추진력 있고 부드러운 보폭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여기에 견인력을 위한 라이트베이스 비브람 메가그립으로 강화된 프로플라이엑스(ProFlyX™) 미드솔로 뛰어난 반응성과 가벼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본 플레이트가 제공하는 추진력과 부드러운 착화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텍톤X는 바위와 파편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도 적용해 까다로운 지형에서 발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호카 텍톤X. 사진=호카®

호카 제품 담당 부사장인 그레첸 바이머(Gretchen Weimer)는 “스피드고트 5는 호카의 혁신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나타낸다. 이러한 고성능 제품은 더 많은 사람들의 러닝에 대한 도전을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책에서 울트라마라톤 경주까지 가능한 스피드고트 5는 시장에 볼 수 있는 기존 트레일러닝화와 다르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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