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산 원효 루미니’ 선착순 임차인 모집 진행 중

롯데건설이 1호선 남영역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 분양 이후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세대 43㎡ A타입에 대해 선착순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본래 자산과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혼부부 계층만 계약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선착순 잔여 세대 모집을 시작한 이달 1일부터 자산과 소득 요건, 계층 자격까지 조건이 완화돼 청년계층 또한 계약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준공을 완료한 ‘용산 원효 루미니’는 1일 오전부터 단지 내 상가 1층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선착순 계약이 진행되는 43㎡ A타입은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방 2칸 구조의 소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실거주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에 스포크 냉장고와 19kg 드럼세탁기 등 고성능 가전제품까지 빌트인으로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 6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752세대로 건립됐다. 지상 1~2층은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헬스장, 공유주방, 전시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단지 내 752세대의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용산경찰서와 숙명여대 등 직장인과 대학생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단지 2층의 경우 사무실로 입점 계약이 마무리 중이며, 지상 1층은 현재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임대를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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