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기자] 업소용 전기솥밥기계 전문기업 ㈜인성생활과학이 업계 첫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음식점용 전기압력솥밥기계를 처음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이후 7분이면 솥밥이 완성되는 ‘솥밥대통령’과 업소용 고화력 전기 간택기 ‘뚝배기대통령’을 출시하는 등 10여 년간 끝없는 기술개발과 제품 보급으로 시장을 키워온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인성생활과학은 올해 초 김포공장 완공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획득하면서 연구, 생산, 판매 이르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성생활과학은 전기솥밥기계 분야 80% 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벤처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다른 업체들과 기술격차가 더 벌리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초창기에는 가정용 인덕션도 익숙지 않은 때라, 업소용 인덕션솥밥기계에 대한 시장 반응이 냉담했다. 회사 측은 박인성 대표가 직접 제품을 자동차에 싣고 전국의 식당을 누비는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박인성 대표는 “이번 벤처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인성생활과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며 “R&D 역량을 강화한 확실한 기술격차와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많은 음식점과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purpl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