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익스빌, 콜드체인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정희원 기자] 체인익스빌이 콜드체인시스템과 블록체인 시스템의 기술력을 업데이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는 오는 7월부터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 판매 규칙’의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 저온 의약품에서의 콜드체인은 더 이상 필요가 아닌 필수 사항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체인익스빌에 따르면 한국 식품 콜드체인 협회 회원으로 가입, 방대한 양의 콜드체인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다른 기업에 비해 빠른 피드백을 토대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 

체인익스빌 관계자는 “데이터 로거에 누적된 데이터를 체인익스빌의 플랫폼 및 APP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정보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후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 후 보호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조작에 대한 가능성을 차단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콜드 체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체인익스빌만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운송 데이터 로거 장치들이 갖고 있던 제한된 모니터링 범위, 데이터 소실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바이오 의약품의 전자 출하 증명서 발급을 지원해 7월에 시행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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