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여가 플랫폼 솜씨당, 성장관광벤처 선정

사진=솜씨당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솜씨당(대표 정명원)이 관광 분야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주는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의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최 및 주관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988명이 참여해 약 7.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비관광벤처 35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35개 사업이 뽑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솜씨당은 입점 작가 1만2000여 명, 누적 등록 클래스 2만5000여 개를 운영 중인 취미 여가 플랫폼이다. 지역 창작자들과 고객을 직접 중개하는 O2O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사업으로, 전국 단위 각 지역에 특화된 체험 콘텐츠를 공급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체험 관광 시장의 로컬 크리에이터(작가)들의 콘텐츠를 누구나 별도 문의 없이 예약할 수 있는 체험여행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성장관광벤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7개월 간 이번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참여하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및 판로 개척,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투자 유치 지원, 예비 관광 벤처기업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솜씨당은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언택트 기업 워크샵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등의 기업들이 솜씨당을 통해 비대면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원 솜씨당 대표는 "솜씨당의 라이브 원데이 클래스 서비스가 언택트 사내 복지로 널리 알려지며 기업 제휴 문의가 늘고 있으며 온라인 개학 및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아이들, 학부모 등의 관심도 높다"며 "성장관광벤처 사업 선정으로 전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역에 특화된 취미, 여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경험 중심의 여행 문화를 빠르게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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