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머신러닝, 딥러닝’ 강좌 개설

빅데이터 플랫폼 인재 양성

이미지=새싹(SeSAC)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새싹은 최근 디지털 기반으로 사회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머신러닝, 딥러닝 등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지금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고 하이미디어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현장에서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새싹 영등포캠퍼스 4기 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 과정의 일환으로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자 양성을 위한 ‘가상화 기반 오픈소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 구축’ 강좌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란 IT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가공해 저장,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AI, 빅데이터 등의 활용에 근간이 되는 주요 기술로 손꼽힌다고 새싹 측은 전했다.

 

새싹 측에 따르면 약 6개월간 교육을 통해 리눅스 기반 AI 서비스 환경을 이해하고 아키택쳐 설계 및 파이프라인에 따른 데이터 분석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개발자 양성이 목표다. 데이터의 수집부터 전처리, 분석, 저장 및 시각화하는 전 과정을 다룬다. 또한 텍스트 데이터의 다양한 임베딩 및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시계열 데이터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커리큘럼 중 총 4번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관련 기업 취업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비전공자들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취업을 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교육중에는 취업컨설턴트의 이력서 및 1:1 면접 코칭, 기업 매칭을 통해 면접 기회 제공, 전문 스튜디오 연계 증명사진 촬영 등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는 개별 통보한다. 이어 오는 6월 20일까지 역량 평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6월 27일 개강 및 OT 진행 후 본 교육은 12월 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중 8시간씩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영등포캠퍼스 2층 클래스2에서 마련된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 이상 서울 시민으로 빅데이터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갖추고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 의지가 강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국비 지원이며 신청 시 전체 교육 금액의 2% 상당을 자비 부담하면 수료 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문래역에 위치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이다.

 

새싹 관계자는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은 미래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자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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