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엠디스픽(대표 안옥희)이 뉴트리원의 자회사 ㈜딥런의 에그리게이터 1호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화장품 상품기획자가 직접 만든 ‘엠디스픽’은 향이 중요한 핸드 크림 시장에서 무향, 무끈적 콘셉트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인 '바리스타 핸드크림'은 향을 입히지 않은 무향 핸드크림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알레르기 우려 향료 25가지 발표 등 민감성 피부의 소비자들에게 우려를 덜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엠디스픽’ 창업자 안옥희 대표는 "뉴트리원의 성장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엠디스픽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딥런’과 손잡게 됐다”며 “딥런과의 시너지를 통해 엠디스픽이 더욱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트리원 권진혁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에 비해 에그리게이터는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이라며 "올리브영 무향 클린 뷰티 브랜드 ‘엠디스픽’의 인수를 시작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인수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CJ홈쇼핑과 GS홈쇼핑에서 PD와 MD로 활약해오다 엠디스픽을 창업해 지금까지 e-커머스 시장 최전선에서 브랜딩 실무를 직접 해왔으며 앞으로 ㈜딥런의 책임 리더(상무)로 자리를 옮겨 에그리게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