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서울소재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의 공동발굴부터 해외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14일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소재 투자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투자청’의 해외 투자유치 전문 기능과 해외투자자 및 분야별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 그리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연결하여 활발한 투자유치는 물론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일조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으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투자유망 서울기업을 발굴해 마케팅하고 해외 유수 전시회/스타트업컨퍼런스 행사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해외VC의 서울기업 투자를 촉진한다. 또한 해외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투자환경 정보제공에서 투자실행,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한국 IT산업의 근간이 되는 SW산업의 진흥을 위해 정책연구, 제도개선, 우수인력 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의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1만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일한 법정단체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투자시장은 한국의 IT/SW/SaaS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테스트 베드로서의 서울의 혁신성을 주목하고 있다. 양 기관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울의 SW기업이 한 층 더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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