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 메타버스 분야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오늘(18일) 양일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디지털 전환(DX)으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초점을 맞춘 ‘GMV 2022’가 개최되고 있다. 대한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ICT분야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인 ‘GMV 2022’는 현장 컨퍼런스와 전시 행사, 그리고 해외 ICT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가상현실은 메타버스 ICT 분야 홍보관에 참가해 메타버스 인테리어 솔루션 '코비아키S'와 더불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에도 공급된 바 있는 전력시설 VR 교육/검사/진단 시뮬레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가상현실은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 서비스 시장이 확대에 맞춰 국내 유수의 기관과 기업에 건축·인테리어, 공간관리, 부동산, 교육·훈련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인테리어 플랫폼 '코비플랫폼'은 코비아키S를 중심으로 회사가 보유한 VR,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ICT 기술력이 차용돼 차별화된 메타버스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공된 전력시설 메타버스 서비스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설비를 코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현실과 완전히 동일한 로직으로 작동하는 가상현실로 구축했다.
이는 사용자 스스로 가상공간 내에서 GIS(Gas Insulated Switchgear), 수배전, 보호계전기와 같은 각종 전력설비의 내부구조를 확인하고 조립, 진단, 점검해볼 수 있다. 또한 실제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트러블 시나리오를 체험하고 해결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훈련 메타버스 서비스이다.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일상에 아주 근접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가상현실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이 다양한 생활 속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현장 홍보관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 방식의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가상현실 부스를 관람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