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가 오는 25일 ‘369동동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사업협력, 네트워크 교류의 기회를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목적으로 열린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앞서 2016년부터 매년 3회(3월, 6월, 9월) 진행됐던 ‘369동동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년도부터 중단된 바 있다.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5월 재개되는 본 행사를 통해서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여성기업가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며 판로 개척의 발판을 다시금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의 일상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측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5일 13시부터 17시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과 1층 외부(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제품 홍보와 상품 판매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체험행사로 채운 오감만족 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추억의 먹거리와 종이 뽑기판 등으로 연출된 레트로 감성의 테마로 코로나 이전의 추억을 되살리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 및 여성창업플라자 입주업체는 프리마켓을 통해 핸드메이드 공예·디자인 제품과 천연비누, 팬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충북괴산 로컬푸드에서는 친환경 먹거리와 발효 식품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동부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여성창업플라자 입주 상담과 취‧창업 상담, 인사·노무·법률상담, 이력서 클리닉, 교육생 네일아트, 메이크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생과 센터 시설 이용객, 지역 시민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여성기업의 사업화 독려, 제품판매 활성화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최선희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한 369동동데이는 모든 참여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