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다핀(DaFIN)이 NFT 마켓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국내에 처음 등장한 디지털 핀테크 플랫폼인 다핀은 지난 해 디파이 서비스 시즌 1,2를 제공하고 비트렉스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실물NFT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다핀은 기존 방식의 NFT 마켓과 실물 NFT 마켓, 그리고 이와 연계된 핀테크 서비스가 특징이다. 특히 다핀과 제휴한 미술등록협회, 창덕컬렉션, 미라클시티갤러리 등이 보유한 이중섭, 이우환, 김창열 등 국내 대표작가의 작품은 물론 호안미로, 앙리마르텡 등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확보돼 있으며, 이 제휴사들의 작품들은 다핀을 통해 실물NFT로 연결하여 핀테크 서비스로서 제공될 예정이다.
다핀 관계자는 “NFT 시장이 성장하면서 NFT가 작품관점에서 멤버십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결국 작품성이 우선”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작가들의 놀이터가 되는 NFT 마켓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핀의 NFT 사업은 손에 잡히는 NFT를 표방하며 작가들은 작품 외에도 본인의 소셜 활동을 홍보할 수 있고 NFT를 구매하는 고객은 실제 앨범으로 제작된 작품 수령이 가능할 것” 이라며 "추후 디지털 액자를 통한 NFT작품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사)한국NFT콘텐츠협회에 가입 후 NFT 마켓을 오픈한 다핀은 6월 8일부터 인사아트센터에서 NFT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