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타임워크 명동이 오는 16일 오픈을 기념해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타임워크 소개와 투어, 2부에서는 연사들과 함께 ‘타임워크 명동’의 가치인 ‘TIMELESS’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으로 연사로는 인스탁스 마케터와 리사르커피 대표가 참여한다. 이 외 DJ 공연 등 부대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타임워크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타임워크 명동’은 ‘Work-Life-Balance’라는 현시대 근로자들의 키워드이자 철학을 반영해 탄생했다.
자유롭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집중력을 높이는 오피스 공간의 설계로 내 집에 머무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업무에 몰입하기 좋아 하이브리드(재택+오피스 출근) 근무 형태를 추구하는 요즘의 근로자들에게 적격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높은 층고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조명을 사용하는 등 동선과 집기가 오피스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으며 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음악, 와인, 아트, 가드닝 등 정서적 만족과 풍요를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건물 7층에는 직원들이 업무 중 충분히 휴식하고 환기할 수 있는 약 1000㎡ 규모의 공유 정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드닝/요가/키즈 클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1층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캐이틀린 브라운(Caitlind R.C. Brown)과 웨인 가렛(Wayne Garrett) 듀오의 작품인 ‘Cloud’가 설치돼 있다. 이는 버려진 백열구 6천여개로 만들고 관람자가 직접 전등 줄을 잡아당겨 작품을 완성시키는 참여형 예술작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공간 플랫폼 타임워크 명동은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명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명동이 중국관광객, 저가화장품 등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쇼핑메카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애플스토어, 리사르, 맷차 등 내국인들을 겨냥한 샵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타임워크 명동’은 이에 발맞춰 오피스와 함께 저층부 리테일 시설도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