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특수강, 글로벌 부품 기업 크리스사와 공급계약 체결

사진=세일특수강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안전벨트 부품인 리턴스프링 제조사 ㈜세일특수강이 글로벌 부품 공급사 크리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세일특수강 이상복 대표는 리턴스프링 분야에서 지난 30년간 실력을 쌓아왔고, 현재는 현대, 기아, 도요타, 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엘지전자의 청소기용 리턴스프링을 전량 공급하며 쌓은 실력과 글로벌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해 공정관리, 문서관리, 시스템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적용, 글로벌 부품사로서 역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냉간압연, 열처리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으며 이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부품소재전시회 참가, 브라질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바이어 화상상담 등을 진행한 결과 글로벌 안전벨트 제조사에 2020년부터 리턴스프링을 공급했고 국내 점유율 50%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상복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다만 어려움을 받아 들이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사고가 리더로서 갖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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