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알지티(RGT)가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전체 채용 절차를 일주일로 간소화한 ‘패스트트랙’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9일 알지티에 따르면 입사 지원자는 서류 제출 후 ▲서류 검토 1일 ▲실무 면접 2일 ▲레퍼런스 체크 1일 ▲처우 협의 1일 등의 절차를 거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주일 안에 최종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가 원할 경우 기간 조율도 가능하다.
알지티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프로세스는 채용 과정의 효율 및 속도 개선을 통해 지원자의 구직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지티는 자율주행 S/W 엔지니어, 자율주행 F/W 엔지니어, 스마트 시스템 엔지니어,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기구 설계 엔지니어, S/W 엔지니어 등에 대해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알지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지티는 최대 1320만원의 인재 채용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개발자 직군의 경우 최소 1100만원에서 최대 1320만원, 비개발자 직군의 경우 최소 510만원에서 최대 612만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알지티는 스톡옵션, 자유로운 연차 사용, 점심·저녁 식대 지원, 간식 지원, 각종 경조금 지급, 인센티브, 자녀 학자금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알지티는 로봇 글로벌 팀(Robot Global Team)의 약자로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모여 우리의 기술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대가 가속화하는 만큼 알지티와 함께 성장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의 개발뿐 아니라 유통,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 서빙로봇이 가진 한계점을 개선해 외식업 현장에 특화된 기능의 국내산 서빙로봇 ‘써봇’을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 금액을 유치했으며, 주문 및 결제 서빙로봇, 네모형 4단 트레이 서빙로봇 등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을 연동하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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