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협의회, 2022 SW중심대학 워크숍 개최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나연묵)가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후 그간의 추진경과와 정보를 내부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수행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2022 SW중심대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제주 그랜드 하얏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SW중심대학 총괄책임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60명(현장 약 90명, 온라인 약 170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은 개회식이 진행됐다. 나연묵 SW중심대학협의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허원석 국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대학별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SW전공교육 주제로는 제주대 송왕철 교수를 좌장으로 '3Innovations으로 전공교육을 설계하다', '비교과 강좌를 통한 SW역량 강화', 'SW파이오니아', '학교에서 경험하는 개발자문화'를 발표했다. ▲산학협력·글로벌교육은 조용범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기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및 주요성과', '인턴십 제도를 활용한 취업 연계 추진 사례', '산학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한 국내인턴십 운영사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SW역량 교육'을 발표했다.

 

▲SW융합·기초교육은 전창완 순천향대 교수를 좌장으로 '인공지능, 디지털콘텐츠와의 융합', '효과와 효율 중심의 SW융합 교육체계 구축사례', '컴퓨터식 사고와 문제해결 기법 강의 사례',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 과정'을 발표했다. ▲SW가치확산 주제로는 장준호 상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생태계 친화형 가치확산교육-SW가치확산의 사회적 역할', '충남 세종시 AI·SW 동아리 지원사업', 'SW가치확산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사례', 'SW가치확산:10세부터 70세까지'를 발표했다.

 

이어 이강 한동대 교수를 좌장으로 코드스쿼드 김정 대표, 한빛미디어 박태웅 의장, 리눅스긱 송태웅 대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민석 학장이 참석해 '기업체가 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10일에는 총괄책임자가 모여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은 “2022년 신규선정 대학의 총괄책임자에게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SW인재양성에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와 방역규제 완화로 작년에 비해 오프라인 참여를 높여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W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주요 경험과 지식의 활발한 공유가 이뤄지는 논의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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