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3D프린팅연구조합, 3D융합산업협회, 링크솔루션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고한 ‘2022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프로젝트)’(이하 ‘교육사업2’)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국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컨설팅 및 교육과정 전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본 사업은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게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방식은 온·오프라인 이론교육과 전문업체의 현장 직접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기업의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할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고 실증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 모집 후에는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여 해당 기업의 기술현황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개설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조합 측은 전했다.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3D프린팅연구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별로 모집을 받고 있지만 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어 많은 교육인력 투자가 어려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1~2명의 인원도 신청할 수 있다”라며 “추후 구성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별개 사업으로 컨소시엄 중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커리큘럼형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3D프린팅 중급·고급 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에 커리큘럼 과정으로 신청 가능하다. 따라서 신청 시 교육 참여 희망자의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형’과 ‘프로젝트형’을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기업 대상의 ‘프로젝트형’ 교육의 경우 오는 22일 17시까지 마포 3D-FA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공모 마감 후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7월 내에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 3D-FA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