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핀커뮤니케이션즈, SBS콘텐츠허브와 오리지널 IP 콘텐츠 사업 협력

사진=㈜코핀커뮤니케이션즈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스타트업 콘텐츠 기업 ㈜코핀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영학)와 유통 전문 기업 ㈜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대표 김휘진)가 지난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핀커뮤니케이션즈의 유영학 대표이사, 이선주 총괄이사(웹소설본부)와 SBS콘텐츠허브 김휘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사는 핵심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IP(intellectual Property) 영상화, 웹소설화, 웹툰화 등의 협력을 포괄한 IP 업무에 협약했다.

 

이에 따라 SBS콘텐츠허브와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양사의 핵심 IP의 상호 교류에 협력해 IP의 OSM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규 IP 기반의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구체적으로 SBS콘텐츠허브가 저작권 및 사업권을 보유한 관련 영상 IP의 웹소설화·웹툰화 등을 진행하고 SBS콘텐츠허브는 코핀의 오리지널 웹소설, 웹툰 IP에 대한 우선 협상권 등을 토대로 관계사 및 파트너 제작사와 협력해 드라마, OTT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등의 영상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각 사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규 IP 비즈니스 개발을 비롯한 단계별 협력을 통해 웹소설·웹툰·드라마가 결합된 트랜스미디어 IP 유니버스 등의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세우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SBS콘텐츠허브 김휘진 대표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드라마와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코핀커뮤니케이션즈 유영학 대표는 “이번 협약이 자사의 IP를 활용한 IP 영상화 등의 IP OSMU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새로운 K-콘텐츠 제작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콘텐츠허브는 1999년부터 23년간 국내외에 SBS 프로그램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OTT 및 해외 방송사와의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IP를 보유한 'IP 허브'로 거듭나고자 'IP기획투자팀'을 신설해 국내외 IP 투자와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를 목표로 웹소설/웹툰 스튜디오와 북미 웹툰 플랫폼,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등을 진행하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700여 명의 IP 창작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2년 론칭 예정작을 포함해 750개 이상의 누적 웹소설, 150개 이상의 웹툰을 선보였다. 

 

또한 적극적인 IP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2편의 웹소설 IP 영상화 판권 판매 및 공동 제작 계약를 확정해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외 메이저 콘텐츠 스튜디오들과 슈퍼 웹소설 작품의 신규 IP 영상화 계약을 마치고 TV와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영상 파트너십, 드라마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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