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브랜드드림(대표 장슬기)이 100% 정품 명품패션 브랜드 가맹점 사업을 론칭하고, 올해 중 본사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드림에 따르면 회사 측은 약 2년여 간 패션 명품 브랜드 가맹점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성인 명품브랜드를 비롯해 골프 및 스포츠브랜드, 명품 키즈 브랜드를 동시에 론칭할 계획이다. 론칭과 동시에 직영점 오픈 및 오는 10월 중 전국 판매점 모집 및 유통도 시작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랜드 드림 측은 “100% 정품 명품 병행수입 패션 가맹점 사업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장슬기 대표가 기획부터 유통프로세스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유통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몰 행사 판매를 통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목표 판매량과 예상 매출액이 157%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드림 측은 오랜 기간 대기업 및 국내 중대형 멀티샵, 온라인 이커머스 등에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매 유통망과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명품 및 캐주얼 브랜드 수입시장에 믿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병행수입 유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슬기 브랜드드림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ABC마트와 비슷한 패션 프랜차이즈이지만 슈즈만 진행 하는 것이 아닌 의류, 신발, 잡화, 액세서리 등 전 품목으로 취급한다”라며 “론칭 후 2년 이내 직영점을 포함해 100곳 판매점 구축을 단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드림의 연간 취합 주문액은 2021년 기준 2600억대이지만 컨펌율에 따라서 연간 확정 매출액은 상이하다”며 “현재 개발 중인 B2B유통 플랫폼 및 당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토대로 투자 IR을 통한 시리즈A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몇몇 투자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명품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의 유통사업 합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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