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기업성장데이터랩은 2022년 상반기에 충남, 아산지역의 융합바이오(RGB) 사업화를 위한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RGB캠퍼스 사업단에서 선발, 보육하고 있는 80여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Gruu서비스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향대 RGB캠퍼스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에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 대학의 우수 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조성됐다.
또한 2021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기술창업직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창업허브로써 더 많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기반을 확대했다.
이에 2022년 RGB캠퍼스 사업단이 3차년도 시작을 앞두고 현재 보육 중인 창업기업의 성장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 맞춤형 지원관리를 위해 전체 보육기업에 대한 성장단계 진단 및 경영리스크 예측, 성장목표 데이터화를 위한 진단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됐다.
㈜기업성장데이터랩은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정성적 성과 및 현황자료를 기초로 초기기업에 맞는 성장단계 및 역량, 경영리스크를 패턴화해 기업의 현재 성장현황을 진단하고 각 기업에 맞는 1년 단위의 구체적인 성장목표 및 예상되는 경영리스크 요소를 제시해 창업자의 의사결정 및 추진력을 높이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Gruu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4월에 내외부의 간담회 및 보고회를 거쳐 RGB캠퍼스 사업단의 1, 2차년도 성과분석 및 3차년도 이후의 발전방향과 지원프로그램 기획에 활용됐다.
또한 각 기업의 성장목표와 경영리스크를 토대로 전담인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및 관리를 제공하여 보다 효과적인 보육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