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경기도 혁신 네트워크(G-COIN)'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공학대학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한국공학대학교가 '2022년도 지역산업연계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 사전기획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대학, 공공기관, 혁신기관, 기술거래기관과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경기도 혁신 네트워크(G-COIN)'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에 따르면 G-COIN은 'Gyeonggi - Cooperative Open Innovation Network'의 약자로 도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으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G-COIN 협의체 기관은 한국공학대학교, 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 한국발명진흥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테크노파크, 시흥산업진흥원, 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아이디어 파트너스, ㈜윕스, 특허법인 이노, ㈜F&P파트너스 총 1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공학대학교는 협약식 체결에 이르기까지 지난 3월 G-COIN 기획을 시작으로 4월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정기회의 추진, 5월 지역 수요 발굴 및 분석을 토대로 Open-Lab을 선정했다. 6월 선정된 Open-Lab의 소모임을 기획해 종합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과 협의체 운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OIN은 지역 내 기술 수요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수요 해결형 R&D 활동을 물론 R&D 산출물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 투자유치, 마케팅에 대한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학대학교는 오는 10월 '공동마케팅 수요조사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 정보 DB구축, 참여기관 간 통합 수요정보 공유, 신속한 기술 매칭 플랫폼을 구현하여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극대화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두희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G-COIN 협의체를 활성화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당면하게 된 기술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