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디지털에셋 핀테크플랫폼 다핀(DaFIN)이 지난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NFT 작품 전시회 ‘동행전’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다핀의 동행전은 ‘손에 잡히는 NFT’를 표방하며 신구의 조화를 이루는 파인아트 작가와 디지털아트 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김세원 작가가 전시 기획을 총괄했다. 다핀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 중인 김 작가는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러시아 상트빼제르부르크에 있는 레핀아카데미 회화과를 수료, 홍익대 공공디자인전공 석사를 졸업한 후 서양화작가와 벽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벽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기획, 제작한 이력이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트릭아트전시장이 있으며 싱가포르, 중국지역에 트릭아트 전시장을 기획, 제작하며 해외로 진출했으며, 강원도 평화에 댐에 ‘통일로 가는 문’을 기획, 제작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NFT콘텐츠협회, 미술등록협회, 미라클시티미술관, 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창덕컬렉션, 앨펙토리 등이 후원하여 개최된 다핀의 동행전은 한국NFT콘텐츠협회가 후원하는 김일동(라이징썬), 이선복(슈퍼노멀), 김민규(떰즈) 작가와 MABC슈퍼홀더클럽의 김수정, 최동하 작가 등 11명과 문화예술도시 춘천의 이구하, 심병화, 김영훈, 이재복 작가 등 파인아트 작가는 물론 이재호, 도진욱, 이정호 등 신진작가 및 전시기획을 총괄한 김세원 작가까지 출품했다. 또한 미라클시티미술관의 협력으로 이중섭의 ‘흰 소’를 비롯, 이우환, 김창열, 호안미로 등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다핀의 동행전은 작가의 동의를 얻어 NFT 작품과 원작을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원작을 전시한 작가들의 작품이 모두 완판됐으며 팝아티스트 김일동 작가의 시공상상도 시리즈가 완판됐다. 한편 다핀 핀테크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프(DAF) 소지하고 있는 고객에게 실제 영화에 사용됐던 영화소품 원작 9점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완판되기도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김일동 작가가 맨인블랙3 개봉 당시 내한한 윌스미스에게 선물한 작품 통로(Gateway) 작품이 판매되면서 작가 수입금의 50%를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를 통해 기부했다.
다핀 관계자는 “NFT의 작품감상 측면을 강조하고자 개최한 이번 동행전에서 NFT 아트를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며 “작가의 작품을 알리고 NFT를 알림과 동시에 다핀의 사업추구 방향을 모두 잘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만족스럽다. 다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전시회와 마켓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