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C코인 상장… 장진우 회장 “메타시안으로 메타버스 허브 구축할 것”

[정희원 기자] 메타데이터시티의 MDC코인이 7월 3~6일 사흘간 글로벌 P2P거래소인 오텍스에 상장한다. 이를 이끄는 장진우 데이터시티위마켓 회장은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시안’을 통해 향후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특히 메타버스 세계를 넓혀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블록체인과 web3.0의 기술을 사용한 여러 시스템 및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게 장 회장의 포부다. 3일, 장진우 회장을 만나 메타시안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메타시안을 소개해달라.

 

“메타시안은 메타데이터시티의 첫번째 서브 브랜드다. 전 세계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한데 모아 유저가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통합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메타시안은 메타버스를 즐기고 누리는 모든 사람들을 뜻할 수도 있겠다.”

 

-이번에 상장한 MDC코인을 소개해달라.

 

“MDC코인은 메타시안 내에서의 기축통화로 쓰인다. 플랫폼 내에서 각각의 메타버스 콘텐츠의 아이템을 살수도 있고, NFT도 구매도 가능하다.”

 

-본래 계획했던 것보다 상장이 늦춰진 이유는.

 

“본래 5월 20일 상장을 계획했었지만, 급작스러운 코인 시장의 하락과 관계가 있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 루나사태 이후 모든 코인이 급락한 상황이다. MDC 코인은 안전한 투자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상장을 연기했다. 그동안 더욱 철저한 보안과 코인 자체의 안정성을 위해 더 연구했다. 이런 연유로 거래소도 오텍스로 선정했다.”

 

-상장하는 거래소에 대해 설명해달라.

 

“오텍스거래소는 원화 거래가 가능한 P2P거래소다. 해외에 위치한 HacPAS사가 운영 및 관리한다.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 및 거래시스템은 한국의 블록체인 보안 기업인 ‘비즈블록스’가 개발했다. 거래소는 사기 위험을 없애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과 바이셀러시스템을 통해 코인을 보증하는 시스템을 구축,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아직까진 코인시장이 흉흉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어떻게 지금 상황에 상장을 하실 생각을 하게 됐나.

 

“현재 코인시장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현재 메타버스에 투자하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범정부적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에 나서는 중이다. 투자자들도 근시안적으로 현재 코인의 등락에 휩쓸릴 때가 아니라 기술적인 발전과 도약에 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코인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나.

 

“현재 시장의 흐름을 보면 많은 정보들이 메타버스와 웹3.0의 시대를 가리키고 있다. 코인은 메타버스와 웹3.0시대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본다.”

 

-투자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예비 투자자도 많다. MDC코인의 투자자 보호 전략은.

 

“당사의 투자자보호전략의 핵심은 첫째, 발행량 최소화다. 최초 발행에서 발행가를0.1달러로 시작, 발행량은1만개 이하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행량을 조절해 나가려 한다.

 

또, 증권형 코인을 진행하기 위해 나스닥 상장을 2024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소각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량을 주식과 연계해 swap을 통해 기업가치에 따라 평가받는 코인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런 계획이 가능한 것은 수익모델에 있다. 당사는 메타버스 허브와 자체거래소 중계수입, 광고 수입 등 강력한 수익모델을 잡고 있다.”

 

-메타시안은 현재 완성된 플랫폼인가.

 

“메타시안은 현재 뉴욕에서 개발 중이다. 최근 전체 시스템의 구성도라고 볼 수 있는 알파 버전이 나온 상태다. 현재 최고의 블록체인 개발진들과 함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제쯤 완성된 플랫폼을 만날 수 있나.

 

“베타서비스(실 연동 기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본 서비스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도 개소할 예정이다.”

 

-메타데이터시티가 추구하는 가치는.

 

“우선 1차적으로 우리 생산자, 즉 다른 비즈니스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현재 구현하고 있다. 다음단계로 이 플랫폼을 3D 메타버스화시켜MDC 디지털 3D 플랫폼 안에서 다른 메타버스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는, 즉 메타버스를 위한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AR이나 VR 기술은 아직 멀지 않았나.

 

“그렇지 않다. VR이나 AR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해당 기술의 고용량 데이터를 담을 데이터센터와 플랫폼의 부재 탓이 크다고 본다.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첫 포문을 메타버스 허브인 우리회사가 열 것이다. 오는 4일 MDC코인의 상장이 그 발판이 될 것을 약속한다.”

 

◆장진우 메타데이터시티위마켓 회장은…

1995년 한진그룹을 거쳐 관광벤처를 설립했다. 설립 3년만에 당시 최대규모 인터넷 여행사로 성장시킨 바 있는 국내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3W그룹 대표이사, 경희대 겸임교수, 민족사관 고등학교 영어교육원 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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