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평화협의회,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 마무리

사진=한국사회평화협의회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주윤식)가 올해 첫 공식 활동인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한국의 종교를 대표하는 7대종단(불교·개신교·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협의회)의 평신도 단체로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을 추진해왔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에 따르면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기후위기', '종교화합', '이웃사랑'의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활동인 '사회인답게, 이웃사랑 캠페인', 이웃 종교 이해 프로그램인 '종교인답게, 화합 캠페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구인답게, 탄소중립 바로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는 지난 2일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사회적 경제와 일상 속 탄소 중립 바로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공공간, 네오노블레스, 모래알상점, 사회적협동조합숲과사람, 아립앤위립, 지구샵, 허니랩 총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연간 사업 소개 및 7대 종단 평신도 대표회장들의 '탄소 중립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운동 선포,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과, 생명존중,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강연에는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를 역임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학장과 녹색전환연구소(전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이유진 부소장이 참석해 개개인의 실천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소태산 홀 로비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설치하여 관련 우수제품을 소개하며 바이소셜을 통한 실생활 속 탄소 중립 방안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것이 협의회 측 설명이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주윤식 대표회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5년 2월,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되어 국회의원답게 선포식, 종로, 중구청, 동대문구청 등 공공기관과 학교, 각종 단체들의 선포식을 후원하였고 2021년에는 이웃사랑 실천, 4개 종단 성지 탐방, 지구 in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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