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플랫폼 인테리어티쳐가 4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인테리어티쳐는 지난 2020년 창립 이후 1년 반 만에 월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약 70명의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를 확보하고 있다.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부산 엘시티, 한남 더힐, 시그니엘, 타워팰리스 등 다양한 국내 프리미엄 공간을 디자인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의 주도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하나금융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델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유치 완료 이후 인력 확충과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인테리어티쳐 박헌영 대표는 “인테리어티쳐는 공간은 생각과 행동, 삶이 만들어지는 그릇이라고 믿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업체”라며 “고객과 디자이너의 진솔한 피드백을 통해 고객이 꿈꿔왔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리즈 A 투자 이후 매출이 성장해 프리미엄 디자인 서비스와 프리미엄 가구 커머스를 구축하기 위해 브릿지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테리어티쳐는 홈스타일링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상담을 통해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반영한 홈스타일링, 가구 추천, 3D 미리 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위 1%를 위한 '인테리어티쳐 블랙'의 경우 수석 디자이너가 헤리티지 브랜드로 구성한 가구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구매 후 전문 인력이 방문하여 배송 및 조립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