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업 ‘엔버월드(NvirWorld)’는 서울신문과 NFT 블록체인 기반 한국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NFT·블록체인 기술을 한국 문화예술 산업에 접목하고 다양한 NFT 콘텐츠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저와 진정으로 상생하는, 모두가 꿈꾸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슬로건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NvirMarket)’을 운영하는 엔버월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엔버마켓'에서 다양한 NFT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공익을 추구하는 공영신문'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를 주최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문화사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양사는 서울신문이 운영중인 미술전문 ‘서울갤러리'와 엔버월드의 ‘엔버마켓'의 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시장의 다양한 콘텐츠에 NFT·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문화예술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엔버월드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NFT 산업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후 NFT, 블록체인 기반 문화예술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버월드는 지난 3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특허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엔버랩스(NvirLabs)’를 인수하고 차세대 ‘Layer3’ 신기술을 도입한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