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기업 ㈜하엘(대표이사 김준)의 북미지역의 현지법인 ‘하엘바이오(HAEL Bio INC.)’가 북미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이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지 재무, 인력, 기술 분야 등의 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등 기업의 기반조성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하엘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전문가 집단을 통해 DNA손상복구치료제(ES2)와 항진균제(FB, FC)에 대한 기술과 시장성에 대해 호평받는 등 ‘북미시장진출 기술과 시장성 평가’를 마치고 현지 기업 컨설팅 업체와 전반적인 시장 진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하엘은 현지법인 하엘바이오를 지난 6월 초 설립하고 전문가를 투입, 북미지역의 투자은행(IB),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등과 북미지역의 상장과 미국FDA 인증을 염두에 둔 투자유치 활동과 하엘의 기술을 금융계와 산업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엘’ 김준 대표이사가 대표자로 있는 ‘하엘바이오’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재무, 회계, 법률, 영업마케팅, 인증 전문가 및 담당자 등 인력 구성 등을 통해 올해안으로 북미진출을 위한 기업의 기반을 완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14개의 특허와 190여개의 SCI급 국제 논문과 국내외 학회발표를 통해 이미 학계에서 인정받은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비즈니스 컨설팅(Business Consulting)과 미국 FDA 인증을 관련 임상시험수탁업체(CRO)의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하엘 관계자는 “하엘의 성공은 국제금융 편입을 통한 자금조달과 기술의 공식적 인증, 고급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 등을 통해 가능하며 이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가 기업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원년임과 동시에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하고 진력을 다해 회사와 투자자의 성공과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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