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데키스트가 밀폐공간 관리에 최적화된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센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센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중점적으로 언급한 탄산가스(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산소 등의 가스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적정공기가 유지되지 못하고 가스 농도가 위험 수준에 이르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고휘도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어두운 상태의 밀폐공간에서도 가스 농도의 값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는 RN171WC 제품과 UA58센서 카트리지가 결합된 형태로, 센서의 수명이 다했을 때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RN171WC 전송기가 PoE 통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전원 설치 등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지 않으며, SI업체에서 편리하게 가스농도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도록 HTTP, MODBUS-TCP, TELNET 서버프로토콜을 제품에 내장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라디오노드 센서 전용의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라디오노드 365를 함께 제공해, 별도의 개발 및 서버 구축 없이도 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전 관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 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기록관리 및 이상 간스 누출 발생 시 관리자에게 문자 및 전화 알람 발송까지 가능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자동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라디오노드 네스트 패널 소프트 웨어를 제공하는데, 이를 PC에 설치하면 현장의 작업자들을 위해 대형 모니터에 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어 전광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