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코리아빌드서 VR 기술로 마루 인테리어 제안

[정희원 기자] 유니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2022 코리아빌드(KOREA BUILD)’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드 측에 따르면 국내 최대 건설·건축 박람회인 코리아빌드에서 신개념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의 부스를 개설해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체험행사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이다. 참관객들은 부스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집안 화면을 보며 인테리어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구상해 볼 수 있다.

올고다 오브제 프렌치버터

회사 측은 “집안 모델은 3개 평형대(24평, 32평, 40평)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마루는 물론 벽지와 천정, 소파, 주방가구까지 터치만 하면 디자인과 패턴이 바뀌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 조합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시장을 겨냥해 올고다가 준비한 신제품 마루들도 이번 행사에서 베일을 벗는다.

 

우선 ‘올고다 벤티움’을 들 수 있다. 회사 측은 “벤티움 라인은 크기가 190×1900㎜에 달하는 초광폭 사이즈 마루로 막힘 없이 광활한 공간 연출에 제격”이라며 “글로벌 표면재 1위 기업인 독일 샤트데코가 개발한 유로피언 디자인과 디지털 리얼 기술이 적용돼 원목과 같은 자연스러움과 세련된 이미지까지 지녔다”고 소개했다.

 

‘올고다 로카 프리미엄’도 눈에 띈다. 회사 측은 “이들 제품은 스톤, 대리석 질감의 마루 중에서는 국내 최대 크기인 600×1200㎜ 사이즈로 개발돼 중후하면서도 시원스러운 공간 연출 효과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SE0 등급 목재로만 만들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올고다는 독자 개발 소재인 ‘올코어(OL-core)’에 힘입어 찍힘과 긁힘, 눌림에 강한 마루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코어는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5배 이상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김남훈 유니드 팀장은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초광폭 마루 신제품과 VR 인테리어 제안을 준비한 만큼 이번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올고다 부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고다 마루의 남다른 내구성과 빼어난 디자인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설·건축·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우수 기자재, 기술, 제품 등을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로 이번 코엑스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 350여 사가 참여해 900여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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