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오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 광장이 숲길과 쉼터, 관람공간으로 구성된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광장 곳곳에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을 중심으로 나무 5000그루가 심겨 시민들에게 자연을 선사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광화문 광장이 조성된다. 비빔블이 만든 메타버스 비커스는 ‘BIG’와 ‘US’의 합성어로 함께 만들어가는 큰 세상을 뜻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사용자들이 참여해 만들어지는 메타버스다. 이번 광화문 광장 재개장에 맞춰, 사용자들이 비커스에 진입하면 광화문 앞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다.
비커스의 주요 메타버스 랜드 ‘소울 시티(SOUL CITY)’는 서울 지역을 모티브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응용한 3D 버츄얼 오픈월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랜드에 대한 기술 테스트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 공간 조성을 진행 중이다.
비커스 관계자는 “이 곳에서 각 기업과 기관들은 광화문 부근의 가상 토지를 렌트할 수 있으며, 팝업스토어나 매장, 오피스등 다양한 용도로 자신들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빌드하여 운영할 수 있다”며 “초기 단계의 기술 테스트 기간에도 많은 사용자들이 빌드 콘테스트에 참여하여 공간을 꾸며놓은 바 있다. 빌드 시스템을 이용하고 싶다면, 비커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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