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VR기념관 건립 추진단(단장 손병두)이 광복절을 맞아 ‘이승만 VR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관되는 이승만 VR 기념관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가치와 신념을 재조명하고, 동시에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숱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업회에 따르면 기념관은 1관 ‘청년 혁명가’, 2관 ‘독립운동 33년’, 3관 ‘세계적 선각자’, 4관 ‘건국 대통령’, 5관 ‘자유수호자’, 6관 ‘부흥의 초석’, 7관 ‘왜곡과 진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VR기념관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각 관에 배치된 사진, 영상 자료로 흥미로운 관람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사진 자료 배치를 넘어서, 각 사진과 영상에 대한 설명 및 이승만 전 대통령의 실제 일화를 담아내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는 게 사업회 측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주요 위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맵을 상시로 제공해 내가 기념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자동 투어 기능을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 VR 기념관 투어도 가능하다.
손병두 단장은 “이번에 건립된 이승만 VR기념관이 대한민국 건국의 진정한 의미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많은 방문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다시 한번 보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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