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에듀, 서호주교육부 인증 국제학교 프로그램 공급

[정희원 기자] 영어 교육 브랜드 브리튼에듀가 서호주교육부 인증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앞으로 브리튼에듀는 서호주 국제학교의 한국 공급을 정식으로 담당하게 된다.

 

호주 정부는 서호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학교 인가를 허가해주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1200여 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호주교육부 인가 국제학교는 유치원 2년을 거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2학년으로 구성된 K-12 국제학교식 커리큘럼으로 호주 교육과정을 따른다.

 

또 호주 정부는 국제학교 설립 전 컨설팅부터 설립 후 매년 방문해 교사 트레이닝, 커리큘럼 세미나 및 학생 평가 교육 등을 진행하여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고, 학교 평가를 진행한다.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은 호주 학력을 인정받게 되며 학생 개인별로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또 서호주교육부에서 직접 재학생을 관리하고, 졸업장이 수여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서호주교육부 인가 국제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을 호주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비리그나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률 또한 높다.

 

브리튼에듀 관계자는 “최근 송도의 CMIS 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가 비인가 국제학교로 운영되어 오다가 대학교의 시설을 임차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정식 국제학교로 인가를 받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당 학교가 시교육청으로부터 정식 국제학교 인가를 받은 데에는 여러 가지 심의요인이 있었지만, 핵심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캐나다 마니토바주 교육청으로부터 인증(Accreditation)을 받았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MIS 국제학교의 사례처럼 서호주교육부 국제학교 인가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정식 인증을 받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