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가 주변 기업들과의 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의 시행사인 일승건설은 광양지역 소재 기업체들과 ‘중마 스마트시티 임대에 관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호협력 의향서가 체결되면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는 주변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숙소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 인근에는 이순신대교 관광특화사업, 묘도 항만 재개발, 중마 금호 해상공원 조성, 와우지구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도 예정돼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하다. 또 전 가구가 전용면적이 20㎡ 이하로 설계돼 있어 주택 수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중과세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광양 행정타운과 와우지구(6만여 명 거주)의 연결점이자 광양의 생활 중심인 중마동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광양시청·홈플러스·강남병원·중마금호해상공원·청암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광양제철소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가 있으며 이순신 대교를 이용할 경우 여수 국가산업단지 등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한편 중마 스마트시티 1, 2차는 각각 1차 216가구, 2차 134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별로 각각 공급면적 25~37㎡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별로 1차는 이순신대교 앞자리에 위치해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2차는 상업지구 중심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내부에는 1~2인 가구에 알맞은 공간 설계와 냉장고·세탁기·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