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안면윤곽수술은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다듬어 투박하고 강해 보이는 인상을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꿀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높은 성형수술로 꼽힌다.
안면윤곽수술이란 치아 교합과 관련 없이 얼굴 뼈 모양에 변화를 줘 얼굴형 자체를 바꾸는 성형이다. 사각턱수술이나 브이라인, 윤곽수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를 통해 브이라인을 구축할 때는 사각턱수술과 턱끝수술을 활용한다. 사각턱수술의 경우 턱의 최대 볼륨 부위를 곡선으로 절제해 매끄러운 옆라인을 만든다. 이후 턱끝수술을 통해 뭉툭한 턱끝을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라인을 만드는 식이다.
안성재 아이디병원 프로닥터(성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안면윤곽수술 시 사가턱폭 0.7대 하안바디폭 0.4 최적의 비율을 구축해야 갸름한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그는 “안면윤곽후기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의료소비자의 대다수는 이같은 최적의 비율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 사각턱 개선을 위해 앞턱이나 옆 선의 각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윤곽수술 후 오히려 어색한 얼굴 모양과 둥글고 넓적한 얼굴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안면윤곽수술 시에는 다양한 환자를 직접 수술해 본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윤곽수술의 특성상 사전 계획과 결괏값이 거의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전 계획이 미흡하면 만족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안 원장의 설명이다.
안성재 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은 복잡하게 지나는 혈관과 신경선을 피해야 하는 난도가 높은 성형 중 하나”라며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사전 검사 및 계획이 반드시 선행돼야 안전성과 결괏값이 우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료진의 경험과 함께 첨단 장비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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