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셔틀콕 통해 ‘발라드 페스티벌 발라당 2022’ 공유형 셔틀버스 운행

이미지=씨엘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씨엘이 셔틀콕 서비스를 통해 한겨레 신문사가 주최하는 발라드 페스티벌 ‘발라당 2022’의 전용 셔틀버스를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운행했다고 6일 밝혔다.

 

축제 장소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이었던 ‘발라당 2022’는 ‘셔틀콕’으로 인해 참가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셔틀콕은 ‘크라우드 소싱’ 시스템을 활용해 광역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대중들을 뜻하는 크라우드와 아웃소싱을 합친 말로 소비자가 기업 서비스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위를 뜻한다. 씨엘의 셔틀콕 서비스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유사한 고객의 수요가 있는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효율적인 맞춤 노선을 제공하며 요금은 여러 탑승객이 나눠 부담하게 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셔틀콕 서비스를 운영하는 씨엘은 셔틀버스 통합관리 IoT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시작해 수요응답형 버스부터 자율주행 기술 연구까지 스마트 버스 전문 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기업이다. 10년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유서비스 플랫폼 서비스인 셔틀콕을 통해 공연, 지역축제, 스포츠 이벤트 등 행사장소까지 맞춤 노선을 운행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씨엘은 흔히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또는 MOD(Mobility on Demand)라고 불리는 실시간 수요응답 기반의 대중교통 이동 수단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의 수요대응 교통수단 I-MOD 25 여대를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행 중이다. I-MOD운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광객 이동 편의성에 목적을 둔 특수목적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강릉 DRT시티투어버스’를 2022년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혁신성, 확장성, 기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토 분야 국가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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