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B the B' 개관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함께 선을 보이는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B the B’가 지난 9월 30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B the B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자유롭게 방문해 서울의 뷰티 패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생명과의 공존이라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자연과 생명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사랑) 컨셉을 채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심으로 4개의 서로 다른 공간으로 조화롭게 구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공의 가치를 제공한다.

 

B the B는 서울의 아름다움과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이고, 나아가 서울이 글로벌 뷰티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타이밍을 만들어 낼 예정이라는 것이 SBA 측의 설명이다.

 

4개의 라운지는 서로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브랜드 라운지>의 첫 번째 전시는 ‘안다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서울을 걷다’ 기획전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애슬레져 패션 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라운지>에서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지원하고 있는 패션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돼 서울 패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다.

 

<뷰티테크 라운지>는 뷰티패션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AI 뷰티테크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피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제품을 추천하는 룰루랩의 ‘LUMNI’와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밀러로이드의 제품을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준비돼 있다. <커뮤니케이션라운지>는 무신사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협업하여 육성하고 있는 뷰티브랜드가 전시된 공간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B the B 개관과 함께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뷰티위크’ 행사가 DDP일대에서 개최됐다. ‘서울뷰티위크’는 3일간 서울의 최신 트랜드를 선보이고 K-뷰티와 한류를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B the B는 기존에 없던 공간을 마련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브랜드 파워를 가진 공간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타이밍을 잡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B the B 개관시간은 매일 오후 10시~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뷰티산업 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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