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기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메타버스스타트업 ㈜라이브케이가 10일 아랍에미리에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5대 전자박람회인 ‘자이텍스(GITEX) 2022’에 마이크로소프트, 디센트럴랜드와 같은 지위의 XR메타버스 파트너로 초청을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라이브케이는 이 곳에서 현지화한 메타버스 랜드인에서 실물 기반의 Full-3D 볼류메트릭(Volumetric, 360도 입체영상) 영상을 실시간 언리얼엔진(3D) 기반으로 제작한 ‘메타라이브(META Live)’기술을 선보인다. 라이브케이는 중동-유럽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자이텍스(GITEX)는 중동 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세계 5대 컨퍼런스 중 하나이며, 최근 중동 기술(Tech) 시장의 확대와 UAE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동 시장은 오일 머니가 현재 자국의 테크산업을 진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테크시장의 블루오션이며, 지역적으로도 유럽과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장이다. ‘자이텍스 2022’가 올해 메가 트렌드로 꼽은 주요 키워드는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핀테크 등이다. 이 중 라이브케이는 올해 새로이 신설된 메인관 중 하나인 X-VERSE존(메타버스존)에서 한국공동관이 아닌 글로벌 메타버스 대표기업으로 최신 서비스 솔루션인 ‘메타라이브'를 단독관에서 공개한다.
‘메타라이브'는 라이센스 없는 자체기술이다. 가상현실(Metaverse) 배경에서 아바타가 아닌 실제 사람이 Full-3D 볼류메트릭(Volumetric)으로 360도 입체 촬영을 하며, 촬영과 동시에 3D기반인 언리얼엔진(unreal engine)위에 실시간으로(Real Time) 가상 배경과 실제 사람이 합성이 되어 체험이 가능한 세계최초의 기술이다. 현재 세계에서 이를 구현해 선보인 회사는 라이브케이가 유일하다
라이브케이는 지난 3월 ‘MWC 바르셀로나 2022’에도 참가해 유럽의 텔레콤 회사들과 기술협력 그리고 XR 콘텐츠 공동제작 추진 등 해외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중 UAE 정부차원의 지원과 투자 그리고 중동 및 유럽시장 확대가 유리하다는 이유로 UAE를 해외진출의 첫 교두보로 선택한 라이브케이는 이번 자이텍스를 시작으로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두며,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가상공간에서 실물기반의 라이브쇼 자체기술을 보유한 라이브케이는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1 실감콘텐츠 대기업협력사업 핵심IP활용 5G위치기반 서비스개발 지원사업’의 메타버스 협력사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 SKT와 인 ‘메타홍대 뮤직투어’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론칭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XR, 메타버스, NFT 등의 사업전개를 해오며, 특정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관련 기업과는 달리, 연관기술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이텍스(GITEX2022) 초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실감콘텐츠팀의 ‘2022 DEAL(두바이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한국공동관 전시에 라이브케이가 참여하면서, 자이텍스 주관사인 두바이월드트레드센터(DWTC)와의 상담 후, 정식 초청을 통해 성사되게 되었다.
조남권 라이브케이 공동대표는 "현재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기술력보다는 서비스솔루션화 되어가고 있고, 오프라인에서 가상현실(메타버스)화 되가는 추세인데 라이브케이는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메타버스를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는 세계최초의 기업이다. "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독보적 메타라이브 기술과 XR 기술을 통해 세계 메타시장을 리딩하는 메타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wj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