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의 ‘KES 2022 Innovation Awards’에서 융합신기술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은 국내 전자, 정보기술 전시회로 올해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450여 개 사 12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한국전자전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전자·IT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을 선정해 KES Innovation Awards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KES 2022 Innovation Awards는 전자제품 소재, 스마트 리빙, 융합 신기술, 테크 솔루션의 4개 분야에서 4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위밋모빌리티는 배차관리 시스템 ‘루티(ROOYTY)’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12개 사와 함께 융합신기술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작 전시 부스와 통합 마케팅 서비스, 온라인 전시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배차관리 시스템 루티(ROOUTY)’는 위밋모빌리티가 자체개발한 라우팅 기술 기반으로 다수 차량의 복수 경유지를 최적으로 분배하며, 각 경유지에서의 도착 예정 시간을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배차관리 시스템 루티(ROOUTY)를 통해, 올해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진입장벽이 높은 라우팅 기술을 SaaS형태로 제공하여 이동이 필요한 모든 산업분야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