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생체인증 전문기업 페이스피에이팍(홍동표 대표)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세계 핀테크 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한국 정부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은 페이스피에이팍은 2020년부터 국내 샌드박스 프로그램들을 통해 안면인증을 이용한 디지털온보딩(e-KYC)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대구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권에 제공 중이며 올해 내로 2개 대형 금융권에서의 상용화도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 제주도 스마트시티 정부과제, 대형병원에도 상용화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베트남 증권회사에도 안면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온보딩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페이스피에이팍 홍동표 대표는 “페이스피에이팍은 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일본 AI Expo 전시회 부스 참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싱가포르전시회 행사에서도 페이스피에이팍의 디지털온보딩에 대한 글로벌 금융권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홍동표 대표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의 공식행사 중 하나로 30분간 ‘한국의 e-KYC 채용 동향(샌드박스), 기존 고객으로부터의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국내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 전망 및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