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소셜벤처허브, 3년간 409명 고용…입주사 260억 투자유치 성과

서울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 캠코 제공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소셜벤처허브’를 통해 지난 3년간 누적매출 313억원, 신규고용 409명 및 투자유치 26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캠코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청년 및 벤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최초의 소셜벤처기업 지원 거점 공간이다. 현재 에이블테크, 환경, 교육 분야 등 총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은 개관 첫 해인 2020년 69억원에서 올해 누적 기준 1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다. 누적 매출액은 313억원이다. 3년 간 신규 고용 인력을 총 409명이다.

 

캠코는 소셜벤처 지원 전문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의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개관 이래 지금까지 총 52개 기업에 약 26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청년 및 벤처 창업 지원효과가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 민간기업 활성화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청년들의 혁신창업 육성과 벤처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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