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맞이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컬리(Kurly)에서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구워먹는치즈, 모차렐라치즈, 스트링치즈, 리코타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은 반면, 훨씬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국내산 치즈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산 치즈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10명 중 7명은 국산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산 치즈의 장점은 신선함과 신뢰성, 깔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신선한 우유 맛이 나는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생 모차렐라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집에서 만드는 치즈 레시피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도 주목을 끌면서 국산 치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번 기획전에는 동원 F&B. 매일유업,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4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행사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플레이팅 도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치즈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인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산 치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는 물론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산 치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