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아케인㈜은 오는 12월 7~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2022(SoftWave 2022)’에서 신규 서비스 ‘다중키워드 음원검색 & 샘플링소스 거래 플랫폼 파비(Fav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파비는 음원 창작자들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및 샘플링 소스 검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장르, 악기, 리듬, 멜로디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키워드화하여 세밀한 검색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창작에 필요한 디지털 사운드를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된 창작물들을 직접 업로드하고 검증해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곡 과정 전반에 걸쳐 유용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곡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 또한 사용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더 간편하게 새로운 음원들을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파비는 서비스 론칭을 통해 음악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부터, 작곡가, 엔터테인먼트사, 유통사 등 음악시장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하여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포함하여 총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파비를 개발 중인 아케인 주식회사 대표이사(CEO) 천미르는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창작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생산되는 음악 콘텐츠의 양적, 질적 향상을 이루어 문화적 다양성이 보장된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번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을 통해 새로운 음악 검색방식을 소개하고 저희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알고리즘을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2022’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ICT 박람회로 2016년 개최한 국내 SW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