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2022 Asia TV Forum & Market’(이하 ATF)에서 ‘한국 라이징 IP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ATF는 방송영상 전문 B2B 전시로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콘진은 동 전시회 참가를 통해 스토리 IP 기반 콘텐츠 기업들이 TV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다큐멘터리,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 중심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경기도와 서울 소재 콘텐츠 기업 28개사가 자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토리 IP 기반의 콘텐츠 기업 8개사의 전시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집스튜디오(영상 아침 바다 갈매기는) ▲㈜모모스토리샵(드라마 크로스로드, 하드캐리 박동팔) ▲아이디어콘서트(웹툰무비 기적의 물리치료사) ▲㈜아이피프라임(웹소설 톱스타 그 자체) ▲주식회사 어라운드이펙트(애니메이션 신기한 나라의 헤더스) ▲주식회사 유비스(게임 제네시스) ▲주식회사 코믹시티(애니메이션 주디세이) ▲㈜픽스트렌드(애니메이션 나비의 모험, 버추얼 가디언즈) 등 8개사가 참가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이번 오프라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기업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싱가포르 ATF뿐만 아니라 국내외 콘텐츠 전시 공동관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