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2023 스페인 슈퍼컵 메타버스 오픈…NFT 104종 출시 예정

NFT가 반영된 메타버스 인앱. 사진=쓰리디팩토리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쓰리디팩토리가 오는 2023년 1월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3 스페인 슈퍼컵 메타버스를 오픈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한정판 NFT(대체 불가능 토큰) 104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스페인의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Supercopa de España)는 해마다 열리는 스페인 축구 클럽 간의 대항전으로 스페인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두팀과 라리가 우승과 준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오는 1월에 열리는 슈퍼컵은 레알 마드리드CF, 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CF, 레알 베티스 4개 구단이 진출했다.

 

RFEF(스페인왕립축구연맹)는 스페인 라리가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2020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쓰리디팩토리가 출시하는 NFT는 RFEF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품과 결합돼 있다. NFT를 구매하는 고객은 NFT카드뿐만아니라 경기 관람 티켓, 선수 유니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쓰리디팩토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출전 선수 26명에 대한 NFT 26종을 한정으로 제작했으며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서 오는 31일까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사장은 “월드컵 기간 중 시범적으로 출시했던 스페인 국가 대표팀 NFT에 이어서 슈퍼컵 대상 4개 클럽의 NFT를 추가로 발행하고, 이후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스페인 98개 클럽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NFT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국가 대표팀, 국왕컵 리그 및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와 NFT를 발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사업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사장은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RFEF와 함께 1월 중순에 개최되는 슈퍼컵에 다양한 VIP들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슈퍼컵 경기에 참여하는 레알마드리드CF 회장, FC바르셀로나 회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위층들이 참석하기로 확정돼 있다”며 “이들 VIP 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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