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도미노코리아㈜가 연질 포장용 열전사 마킹기 ‘Vx150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초당 최대 6회의 인쇄 속도와 최대 53x100mm의 넓은 인쇄 영역을 보장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세트 기반 기술과 긴 리본 롤이 생산 운영 시간 증대와 가동 중지 시간 최소화에 도움을 주며 장착하기 쉬운 리본과 경량의 카세트로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코드와 텍스트, 로고 인쇄 모두 가능하고 파우치부터 필름, 포장지, 라벨, 스틱 패키지까지 다양한 마킹 요구에 맞춰 300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를 고려해 라벨러 및 VFFS, HFFS, 플로우 포장기 등 공간이 제한된 포장 기계에 적합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개발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Vx150i는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열전사 마킹기를 지향한다. 네 가지 리본 절약 모드로 인쇄당 최대 60%까지 리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공장 에어(air)가 필요 없는 완전 전기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다. 아울러 내장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없이 작동 가능하며, 간단한 라벨 제작·편집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신제품 Vx150i는 우수한 성능과 간단한 사용법으로 미래의 생산 요구에 대비할 수 있는 연질 포장용 마킹 솔루션”이라며 “목표였던 품질 저하 없이 비용이 효율적이고 유연한 패키징용 마킹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