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청년여성 대상 ‘메타버스 콘텐츠전문가 과정’ 운영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웹툰, 게임, 콘텐츠 기획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웹툰, 게임, 실감)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가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IT 지식 기반 기획자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융합, 창조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본 과정 수료 후에는 게임 기획자, 웹툰 PD, PPL·웹 드라마 등의 전문 홍보인, 모바일 플랫폼 콘텐츠 기획자, 디지털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본 교육 과정은 게임과 웹툰 기획으로 구성됐다. ▲웹툰의 이해와 제작 ▲웹툰 PD의 역할과 기본역량 ▲웹툰 기획과 시나리오 ▲캐릭터 설정, 기획 및 제작 실습 ▲게임의 이해와 제작 ▲게임 기획 및 사업의 이해 ▲게임 프리젠테이션 실습 ▲실감 콘텐츠의 이해와 제작 사례 ▲실감콘텐츠 제작 사업화 특강 등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기업의 필수요소인 GAIQ(디지털 마케팅 로그 분석 툴) 자격 취득과정, 포트폴리오 작성 및 피드백, 커리어 컨설팅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희소성을 높였다. 

 

콘텐츠 기획·제작·응용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체 대표와 핵심 실무자들의 취·창업 컨설팅 자문으로 취업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을 비롯해 현직 웹툰·게임 콘텐츠 기업체 대표, 기업 핵심실무자 등 전문 강사진을 구성했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문화콘텐츠 및 IT,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경력자, 동종 업체 취·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소수정예과정으로 운영해 올해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40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10명의 수료생 중 6명이 취업했고 집중 취업지원 중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사)한국웹툰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상암DMC를 비롯한 지역 내 콘텐츠 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료생의 취업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박성아 소장은 “본 센터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중 출판·영상·문화 특화센터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툰·게임 콘텐츠 기획자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2023년에도 ‘융·복합 콘텐츠(웹툰·게임) 제작기획자 취업과정’을 기획 중이며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년 융복합 콘텐츠(웹툰,게임) 제작기획자 취업과정에서는 웹툰전공, 게임전공으로 교육생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수정예과정으로 일 6시간, 주3~4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융복합 콘텐츠(웹툰,게임) 제작기획자 취업과정은 2023년 3~4월 모집예정이며 지원 방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교육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추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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