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크리에이터 테크 플랫폼 ‘빅크’가 지난 27일 케이팝 뮤지션,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전문 타겟의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빅크 모먼트' 서비스를 런칭,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빅크는 지난 2월 월드클래스 댄서 ‘아이키’의’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11월 20일 인피니트 장동우 첫 단독 팬미팅 ‘동우 타임즈’, 12월 3일 WONHO(원호) ‘Everyday Christmas’까지 연이은 단독 팬미팅, 콘서트를 모두 마쳤다.
또한 28일 열린 팬콘서트 ‘첫번졔’에서도 전국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엘리자벳'의 유명 뮤지컬 배우 이지혜의 단독 팬 이벤트도 열려 예매 직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빅크 관계자는 ”올 한해 빅크에서 주최한 단독 팬미팅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총 8명으로 엔터테이너, 뮤지션, 뮤지컬 배우 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다양한 탑 아티스트가 글로벌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팬 콘서트를 통해 약 10개월간 총 11만명의 국내외 팬이 유입되었으며, 이중 61%는 해외팬으로 일본(23%), 미국(22%), 유럽(5%)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생중계는 빅크가 자체 개발한 라이브 솔루션을 활용하여 글로벌 이벤트에 최적화된 실시간 다국어 자막 자동 생성과 채팅 필터링 기술, 인공지능 MC를 기반한 팬과 아티스트간의 다양한 게임, 투표 등 행사 전반에 실시간 인터렉션이 가미된 특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빅크는 이러한 다양한 이벤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비지니스를 전문화한 서브 브랜드 ‘빅크 모먼트’ 서비스를 런칭, 확장 계획을 밝혔다. 또한 빅크 모먼트의 아티스트 파트너쉽을 리드하는 사업 총괄로 다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엔터 사업 총괄, 뮤직 프로듀서 경력을 보유한 피지앤클래스의 양슬기 대표를 영입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빅크 모먼트 양슬기 대표는 “빅크 모먼트는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케이팝 뮤지션, 엔터테이너를 위한 독점적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의 소통을 이어나가려 한다”며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팬덤 성장을 주요 목표로 보다 다양한 독점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크는 작가, 뮤지션, 전문가, 소셜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개인 창작자의 IP 비지니스 수익화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 빅크 스튜디오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탑 아티스트의 팬 콘서트, 콘텐츠 유료화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빅크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빅크는 빅크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유통사를 대상으로 빅크 모먼트의 온오프라인 팬 콘서트 및 라이브 이벤트 관련 파트너쉽 제휴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