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 ‘IoT 보안 인증’

사진=HDC랩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HDC 랩스㈜의 스마트홈 브랜드 베스틴이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의 ‘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베스틴은 스마트홈과 관련된 다양한 조명, 스위치, 센서와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하는 도어락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베스틴이 획득한 IoT 보안 인증이란, 융합 IoT 시장의 확대로 인한 보안 위협 증가에 대해 안전을 강화하고자 IoT 제품의 정보보호 인증 기준 적합함을 시험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식별 및 인증, 데이터 보호, 암호,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 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보안, 하드웨어 보안 등 총 7개의 인증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IoT 보안 인증 유형은 보안 요구 사항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등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베이직’은 기기와 앱 각각의 등급과 해당 시험이 다르다.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은 이 중 베이직(APP)시험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스틴에서 제공하는 IDL-400 시리즈 전용 앱의 보안 관련 서비스 기능은 크게 3가지이다. 얼굴인식 모델만 가지고 있는 기능인 ‘안심 촬영 기능’은 외부인이 집 근처를 돌아다니거나 문을 강제로 열려는 침입 시도가 감지되면 실시간 스틸컷을 전용 앱으로 전송한다. IDL-400 모델에서 공통 제공하는 ‘임시 비밀번호 발급 기능’은 가사도우미나 과외 선생님 등 정기적인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정 요일 및 시간에만 출입을 허용하는 전용 키를 비밀번호 형식으로 부여 및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매매를 위한 1회 방문용 비밀번호 생성도 가능하며, 출입 시 푸쉬 알림으로 실시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입출입 알림 기능’은 실시간으로 전용 앱 푸쉬 알림 및 대화형 UI의 출입이력을 통해 등록된 사용자의 입출입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베스틴 도어락 IDL-400은 지난해 7월 론칭한 제품으로 해킹 불가능한 보안 특화 생활 가전으로 얼굴인식 모델과 지문인식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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