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2023년 정책발표세미나 개최…신제품 오티콘 오운 발표

신제품 오티콘 오운(Own) 발표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덴마크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대표 박진균)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의 2023년 정책발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오티콘 정책발표세미나는 현 청각산업의 트렌드와 오티콘 신제품 정보에 대해 공유하며 2023년 오티콘의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는 오티콘만의 전통적인 행사로 올해는 1, 2부로 인원을 나눠 참석자들이 다양한 정책세미나 프로그램에 더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디만트코리아㈜

세미나 순서는 신제품 오티콘 오운(Own) 발표 및 박진균 대표의 2023 오티콘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정승원 소프라노와 윙크 컴퍼니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올해 세미나는 ‘오티콘, 혜안(慧眼)으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의미를 담은 ‘Insight(an EYE for WISDOM)’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해당 슬로건은 다양한 변화로 인해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는 현재, 서로의 혜안(慧眼)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앞장서기 위한 선도적인 서비스와 개발 및 투자를 이끌어갈 오티콘의 신년철학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신제품 발표를 통해 공개된 오티콘의 새로운 귓속형 보청기 오티콘 오운(Own)은 2018년에 출시된 오픈(Opn)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제품이다.

 

오티콘 오운(Own)은 오티콘의 최신 플랫폼 폴라리스 칩셋 탑재와 심층신경망(DNN)의 적용으로 주변 환경소리를 풍부하게 청취하고 듣고 싶은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청기로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슈퍼파워 90 스피커 탑재로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디만트코리아㈜

오티콘은 오운(Own)의 장점들을 전달하기 위해 신제품 피팅존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오티콘 오운(Own)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색상의 쉘과 페이스플레이트의 조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외에도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체험존들이 마련됐다. 오티콘이 마련한 기술존에서는 3Shape 3D 스캐너를 통해 스캔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장비존에서는 디만트그룹의 세계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인 인터어커스틱스의 장비들에 대한 교육과 방음부스와 함께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디만트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이번 2023 오티콘 정책발표 세미나를 통해 오티콘이 꿰뚫어 본 청각산업의 인사이트를 다양한 컨텐츠와 오티콘만의 기술력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그 어떤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오티콘은 청각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현재 정부지원보청기로 다양한 오티콘보청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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